금융꿀팁 200선‥사회초년생 위한 금융꿀팁 7가지

이경재 기자l승인2017.01.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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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금융감독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 알기 쉽게 정리해 매주 1~3가지씩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안내하고 동시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에도 게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꿀팁 7가지

①  '파인'과 친해지기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한다. 왜냐하면 사회생활 초기에 무분별한 지출을 일삼는 사람과 비록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저축하는 사람은 20~30년 후 삶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합리적인 소비·저축 습관과 현명한 급여관리를 위해서는 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알고 이용할 필요가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금융정보를 파악하고 이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을 활용하는 것이다.

'파인'에 들어가면 금융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계좌나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금감원이 매주 1~2개씩 발표하는 금융꿀팁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파인'은 금감원이 운영하는 사이트인 만큼, 내용을 신뢰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 파인 두 글자만 치면 바로 접속 가능한다.

따라서 수시로 '파인'에 들어가 자신에게 필요한 금융정보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금융생활을 원하는 사회초년생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② 신용등급에 관심 기울이기

개인 신용등급은 금융거래에 있어 신분증과도 같습니다. 은행 등 금융회사는 대출신청시 고객의 신용등급을 기초로 대출가능 여부를 심사하고, 대출금리와 대출한도도 차등 적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생활 시작과 함께 수시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개인 신용등급은 1년에 3회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용평가기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장래에 생활자금, 결혼자금, 주택자금 등이 필요하여 대출을 신청할 때 거절되지 않고 보다 낮은 금리로 필요한 금액을 받기 위해서는 신용등급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을 정확히 알고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다.

대출금, 카드사용 대금, 통신요금, 공공요금 등을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상환·납부하는 등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많이 하면 신용등급이 상승한다. 반면 대출금의 연체, 신규대출 및 대출건수 증가시 신용등급이 하락하게 된다.

한편, 대출이나 카드사용 등 금융거래 실적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은 대부분 4~6등급을 받게 되는 데, 휴대폰 요금 성실납부 실적 등을 신용조회회사(CB)에 꾸준히 제출할 경우 신용가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③ 주거래은행 정하기

은행들은 고객의 거래실적에 따라 우수고객으로 선정하고 대출, 예금, 환전, 자금이체 등 금융거래시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급여통장, 적금가입, 펀드가입, 카드발급, 통신· 카드결제 등 자동이체, 인터넷뱅킹 등 은행거래를 여러 은행으로 나누어 하기 보다는 한 곳을 자신의 주거래 은행으로 정해 집중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거래 은행을 정할 때는 자신이 앞으로 많이 이용할 금융서비스에 대한 혜택뿐만 아니라 이용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미 개설한 은행 자동이체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고자 할 때는 '파인'에 들어가 '페이인포'나 '어카운트인포'를 클릭하면 자동이체 계좌이동이 가능한다.

④ 체크카드 사용하기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은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를 자신의 주이용 카드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대출기능이 없고 원칙적으로 자신의 예금범위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크카드는 사용실적에 따른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의 2배로 연말정산에도 유리하다.

반면, 신용카드는 꼭 필요한 소비이상으로 충동적인 소비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용이 편리한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는 최고 20%대의 고금리 대출이기 때문에 대출시 연체자가 될 위험성이 증가하고 연체시에는 신용등급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⑤ 종잣돈 모으기

사회생활을 시작해 월급을 받게 되면 비록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저축하여 이른바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꼭 필요한다.

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모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결혼 자금이나 주택구입자금 마련, 노후대비 등에 있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종잣돈을 효과적으로 모으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득과 투자성향, 수익률, 안전성, 자금필요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저축(투자)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저축방법은 '정기적금'과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는 것이다. '정기적금'은 원금손실 위험이 없지만 수익률이 낮고, '적립식펀드'는 주식·채권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하기 때문에 정기적금에 비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손실 위험이 있다.

그리고 정기적금에 가입하더라도 은행(저축은행)별·상품별로 이자율이 다르고 특판여부·가입방법·세제혜택 여부 등에 따라 세후수익률이 다른 만큼 잘 비교하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적립식펀드 또한 회사별·상품별로 운용실적, 수수료가 크게 차이 나므로 세심히 살펴보고 선택하여야 한다.

⑥보장성보험 우선 가입하기

보험은 가입후 중도에 해약시 돌려 받을수 있는 금액이 은행 예금 등과 달리 납입한 원금보다 적거나 전혀 없어 손실이 발생한다.

따라서 보험을 가입할 때는 자신의 소득 등을 고려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사회초년생은 아직 소득이 적고 향후 결혼자금, 주택자금 등 목돈을 마련해야 하므로, 고액의 종신보험이나 변액보험 보다는 적은 보험료로 가입가능한 실손의료보험, 정기보험, 상해보험, 건강보험(질병보험) 등 보장성보험을 우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장성보험은 연간 100만원까지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편, 차량을 구입하여 사회초년생인 본인명의(피보험자)로 자동차보험을 처음 가입할 때에는 기존에 부모님이 자녀(사회초년생 본인)도 운전가능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인이 이미 자동차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본인의 운전경력을 인정받아 보험료 할증률을 낮추는 '가입(운전)경력 인정제'를 활용해 보험료를 최대 52%까지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⑦ 현금서비스 등 자제하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의외로 돈 쓸 곳이 많아져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이용하고, 심지어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까지 받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편의성만을 생각해 현금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거나 대부업체에서 대출받는 경우 이자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용등급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한번 떨어진 신용등급을 회복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현금서비스 등 고금리대출 이용은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

한편, 예·적금, 보험에 가입중인 사람은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예·적금이나 보험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예·적금 담보대출'이나 '보험계약자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이자부담이나 신용등급 영향 등의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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