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장' 보험금 노린 50대 전직 고교 교사 덜미

김선일 기자l승인2016.12.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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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려한 50대 전직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사기미수)로 최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께 광주 남구 방림동 골목길에서 서행하던 선모(56)씨의 차량에 부딪힌 것처럼 위장해 보험금과 합의금으로 7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전직 고교 교사로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면 보험회사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중인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보험사기를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에 설치된 방범CCTV를 분석해 최씨의 범행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최씨의 보험기록 등을 토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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