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오늘부터 열흘간 개최ᆢ개막작은 '춘몽'

'태풍 차바' 영향…비프빌리지 야외무대 부서져 행사장 긴급 변경 홍정인 기자l승인2016.10.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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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6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 부산국제영화제.(자료사진)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열흘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A Quiet Dream), 폐막작은 후세인 하산 감독의 '검은 바람'(The Dark Wind)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69개국 초청작 299편,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64,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8편(장편 26, 단편 2편) 등 작품 421편이 상영된다.

▲ 부산국제영화제.(자료사진)

상영관은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등 극장 5개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가 전날 부산 중구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영화제를 끝까지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일인 이날 오후 부산시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제18회 태풍 차바'로 인해 비프빌리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전날 부산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에 있는 마린시티 일대는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꽃 비프빌리지도 무너졌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맑은 날씨 해운대 일대 부산국제영화제(BIFF) 비프빌리지의 참혹한 모습에 시민들도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비프빌리지는 콘테이너박스 공간들이 부서지고 구겨져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하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가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부서져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빌리지의 행사들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모두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5일 오전 부산을 강타한 태풍 제18호 차바로 인해 현재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서치된 무대가 파손돼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야외무대인사' 일정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예정된 모든 행사들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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