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단속정보 유출 의혹' 현직 경찰 자택 등 압수수색ᆢ수억원 금품 수수 혐의

김선일 기자l승인2016.09.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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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신자용)는 22일 현직 경찰이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서초3파출소와 해당 파출소 소속 박모 경위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검찰은 박 경위가 서초경찰서 생활질서계 소속 당시 관내 유흥업소에 단속 정보를 흘려주고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경찰과 공무원들에게 단속 정보를 받아 업소에 미리 알려주고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브로커 양모(62)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양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모 경사가 단속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수년에 걸쳐 1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후 검찰은 김 경사 이외에 또 다른 경찰관이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왔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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