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 '아리수 음수대' 내달부터 본격 가동

김선일 기자l승인2016.06.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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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시가 도심 곳곳에 '아리수'를 마실 수 있는 음수대 설치를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 수도관으로 한글 '아리수'를 형상화한 음수대를 설치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

신촌 명물거리에는 물을 마시는 빨대 모양의 '아리수 스트로'를 조성했다. 구청과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버스킹(길거리공연)이 가능하도록 조명과 무대, 스피커 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은평평화공원에는 '아리수 TV 음수대'가 들어섰다. 실제 화면을 통해 소식과 정보를 전달한다.

아리수 스트로와 TV 음수대는 다음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리수 음수대에선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신촌 명물거리에선 다음달 1일 오후 7시부터 어쿠스틱 3인조 혼성밴드 파스톤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서울광장에선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OX퀴즈와 마임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한국영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는 음수대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아리수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음수대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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