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子들의 착각

서울투데이 기자l승인2015.05.0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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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子들의 착각

 


괜히 짧은 치마 입고 나와서

이손 저손 번갈아 가며 치마 내리면서 걷지 말자.



언놈이 짧은거 입고 나오라꼬 시키드나?

괜히 길가다가 보는 사람만 더 부담시럽다

그라고 식당같은데 앉으면 걍 앉아라,

손빠닥만한 손수건 꺼내가 가린다고 설치지 말고......



솔직히 말해봐라 좀 봐달라꼬
남자눔 유혹하능거 아이가? 맞쩨?

걍 가만히 앉으며는 미쳤따고 거길보겄냐?
그 시간에 쐬주한잔 더 묵겠따




가슴 파인 옷 입고 나와서

매번 손으로 가리지 말자.



그럴꺼면서 머할라꼬 그런 옷을 입노?

느그 가심에 전혀, 참말로 쪼깨도 관심 없찌만

니 손이 갈때마다 눈도 따라가지니까 내만 더 민망해진다 아이가

니 손만 가만 있으면 그 빈약한 가심 쳐다볼넘 하나도 없다아이가

제발 쳐다봐 줄라꼬 느그가 일당주고
고용한 그런넘이면 몰라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화장하면서

자기 쳐다보는 사람 째려 보지 말자.




니가 얼굴에 쳐바른 변장 후 모습이 궁금할 뿐잉기라

별 다른 뜻도 없찌만 니 못난 얼굴에 관심도 없따 말이다

남 보는게 실타카면 변장은 남이 안보는 곳에서 하고 나온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손잡이 안잡고 있다가

자기가 밀려 놓고 뒷사람 째려보지 말자.




제발 중심 잘 잡고 손잡이 꼭 쥐고 있끄라.

니 하체에 힘없서 비틀거린 창피는 면하겠찌만도.

멀쩡한 사람 변태 맹글어 망신 주지 말고...




 
 

 

서울투데이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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