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동료와 하루 10분도 대화 안해"

"개인적으로 부딪히고 싶지 않아서…통신수단 대화 선호" 이경재 기자l승인2016.06.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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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이 동료 한 명과 하루 10분도 대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인크르트가 직장인 6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1.8%(275명)가 근무 시간동안 한 사람과 대화하는데 평균 10분 미만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20분간 대화하는 응답자는 29.4%인 156명으로 집계됐으며, 20~30분을 대화에 사용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10.2%였다.

또 절반가량(50.5%)이 하루 평균 5명 미만과 얼굴을 보고 대화한다고 답했다. 5~10명과 대화를 나눈 응답자는 전체의 35.1%였다. 10명 이상은 14.4%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은 전화, 이메일 등 통신수단을 이용한 대화를 선호했다. 응답자 362명인 39%가 업무를 처리할 때 전화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24%는 이메일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 직장인도 23%에 달했다.

또 응답자 34%가 같은 팀원이더라도 종일 대화를 한 번도 나누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답했다. 21%인 110명은 '자주 그렇다'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은 팀원 간 대화가 없는 이유로 '개인적으로 부딪히고 싶지 않아서' '업무 접점이 적어서' 등을 꼽았다.

한편,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눌 때는 티타임 등 휴식시간이 가장 많았고(289명), 식사시간(252명), 회의(22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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