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 시작

"연극·전통연희·공예·문학 등 예술체험과 학습으로 나를 찾는 4개 프로그램…6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이미영 기자l승인2016.05.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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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성북문화재단(이사장 김영배)과 함께 하는 '2016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를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6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는 연극, 전통연희, 공예, 문학 등 총 4개 장르의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특별시의 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예술로 특화된 시민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자'는 목표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는 30여개 프로그램들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2015년 10월31일 서울문화재단은 성북문화재단과 '서울시민예술대학의 지역 특성화 및 사업 확산'에 관한 양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기량 중심에서 벗어나 예술체험과 학습을 통해 다양한 일상과 ‘나’의 삶을 조명하고 이웃과 함께 창작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개인과 공동체의 창의성을 넓혀나가는 것이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도완, 임형택, 조광화, 양정웅, 오경택 등 동시대 연극을 대표하는 연출가들로 구성된 '성북 큰 길 프로젝트'가 참여해 세계적인 시민연극단을 만들어보는 '시민연극학교'(6월18일~10월22일, 성북구민회관 외) ▲전통연희를 보급하기 위해 임진택 명창이 진행하는 '시민전통연희학교'(6월15일~11월16일, 성북정보도서관 외) ▲성북동을 중심의 다양한 공예예술가들의 '시민공예학교'(6월14일~10월4일, 성북예술창작터 외) ▲성북 문인의 작품을 공간성과 다양한 장르-매체로 재해석하는 활동과 비평적 글쓰기를 경험하는 '시민문학학교'(7월2일~10월29일, 라파엘센터 외) 등이 있다.

특히 성북구를 월곡·장위·석관, 정릉, 미아리고개, 성북·삼선 등 4개 권역으로 워킹그룹을 형성해 예술가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고 있으며 예술마을 가꾸기 등 시민과 함께 하는 기초예술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2016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는 교양이나 취미의 범주를 넘어서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들이 단순히 예술 소비자에서 벗어나 향후에는 예술을 직접 생산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지역사회의 시민예술가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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