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또 '음주운전 사고'‥연예인 '자숙 기간' 관심

홍정인 기자l승인2016.05.24 10:4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가수 강인(31·본명 김영운) 씨가 7년 전 음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는 가운데 또다시 지난 24일 새벽 음주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잘못에 반성했던 모습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 슈퍼주니어 멤버 가수 강인 씨.(자료사진)

또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연예인들의 평균 자숙기간에 새삼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가장 오랜 시간 자숙을 했던 연예인은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가수 김상혁이다.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 사건 후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고 결국 복귀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2014년 말 다시 한번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여전히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

김상혁을 제외하면 2006년부터 2012년 사이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가수 이현우, 개그맨 황현희 등 연예인 17명은 자숙 기간을 평균 6.2개월 보내고 연예계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숙기간 없이 바로 활동한 연예인도 적지 않다. JYJ 멤버 김재중은 2006년 4월 음주운전에 적발된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공연에 나섰다.

또 tvN '나인'에 출연했던 배우 이이경은 2013년 4월 혈중 알코올 농도 0.075%로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정치 처분을 받았지만 드라마 하차없이 계속 출연했다.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엄기준이나 탤런트 김지수 역시 2010년 10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지만 바로 드라마에 출연했다.

▲ 슈퍼주니어 강인 씨가 24일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자리에는 흔적만 만 남아 있다.

한편, 강인은 이번 사고도 9시간이 지난 뒤 소속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경찰은 가로등이 부서져있다는 편의점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강인이 탄 차량이 사고를 낸 사실을 파악했다.

당시 강인은 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인은 이날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무엇인가 들이받은 기억은 나지만 가로등인줄은 몰랐다"는 식으로 진술했다.

강인은 이날 자정께 편의점 앞에 차량을 대어 놓고 2시간 뒤 다시 차량을 타고 출발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측정 결과, 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5%)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면 강인씨의 알코올 혈중 농도는 측정치 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음주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라면서 "사고를 내고 도주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9년 폭행, 음주운전 뺑소니 등으로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자숙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정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2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