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IS 격퇴전략 약속‥美 지상군 파견은 반대

유상철 기자l승인2015.1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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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68) 전 국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약속하면서도 지상군 파견에는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자료사진)

그는 이날 뉴욕 미국외교협회(CFR)에서 '국가안보와 세계에서의 미국의 지도력'을 주제로 연설한 자리에서 "여러 방법으로 군사적·외교적 전략을 강화하고 가속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IS 격퇴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이 IS 격퇴 노력을 주도하지만 지상군은 투입하지 않고,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군, 시리아 반군을 중심으로 한 지상군 작전과 효과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IS를 격퇴하려면 현행 공습을 강화하고 지상군의 작전과 효과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라크 북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시리아에 미국의 지상군 파견 압박에 대해 미국에서 또 다시 테러가 발생하면 이를 막을 수는 없다"면서도, "지상군 파견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신 이라크 군인을 훈련할 조교 등 미군의 특수병력을 추가로 파견하고 역내 국가와 연합한 공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역내 국가들이 IS 격퇴를 우선순위를 두고 협력하도록 압박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IS 격퇴 노력을 대체로 지지하면서 오바마 행정부가 러시아와 군사협력 협상 중 고수하는 입장인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퇴진에만 중점을 둔 것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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