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세균 '마이코플라스마폐렴' 급증‥"위생수칙 준수해야"

이미영 기자l승인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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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호흡기 세균인 '마이코플라스마폐렴'에 의한 입원환자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8월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주별 마이코플라스마폐렴 입원환자 수는 274명으로 작년 135명보다 2배가량 늘었다.

마이코플라스마폐렴이 크게 유행했던 2011년 374명보다는 적지만 예년에 비해 입원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병원체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부터 법정 지정감염병으로 규정돼 전국 종합병원 100개를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운영하고 있다.

5~9세를 포함한 학령기 아동 및 청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일반적인 감기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돼 폐렴 등을 유발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마이코플라스마폐렴이 학교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며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들은 감염예방을 위해 식기·수건·장난감 등 개인용품은 따로 사용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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