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국민 61%, 시리아 내 군사작전 찬성

유상철 기자l승인2015.09.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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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프랑스 국민 대다수가 프랑스 정부의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거점 공격 방침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공개된 오독사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1%가 이슬람주의 무장 조직에 대한 정부의 공습과 시리아에 지상군 파견을 지지했다.

집권 사회당 지지자들의 찬성률은 65%였다. 우파 정당 지지자들은 67%, 극우 국민전선 추종자들은 68%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찬성 국민은 시리아에서 전쟁하는 편이 시리아 난민들이 프랑스에 몰려오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조사기관 책임자는 설명했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3~4일 1003명을 대상으로 했다.

5년째인 시리아 내전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인 최근의 유럽 이주자 위기를 불러일으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해 8월 미국이 이라크 북부를 점령한 IS의 거점에 대한 공습을 개시하자 즉시 동참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시리아 내 IS의 공습에 대해서는 유엔의 위임이 있기 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시리아 반군 세력 중 하나였던 IS는 지난해 6월 시리아 북부 대부분을 포획한 뒤 전격적으로 이웃 이라크 북부를 침입해 이라크전 영토의 3분의 1에 이르는 지역을 점령하기에 이르렀다.

르 몽드 지는 수십만 명의 시리아인들이 내전을 피해 고국을 버리고 위험한 유럽 이주 길에 오르자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지난주 시리아 군사 작전을 국방 팀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의 총인구 2300만 명 중 400만 명이 탈주해 터키 등 이웃 5개국에 유엔 난민으로 살고 있다.

또 올해 들어 유럽에 몰려들고 있는 난민과 이주자 35만 명 중 반 정도가 시리아 난민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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