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상순 별세‥최불암, "그는 '수사반장' 영원한 김형사"

"폐암 말기 투병중 향년 78세로 자택에서 별세" 홍정인 기자l승인2015.08.2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탤런트 故김상순이 폐암말기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요양중 25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故김상순은 몇 달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최근에는 자택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순이 별세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그의 아들 김기용 씨가 출연해 심경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기용 씨는 "아버지에게 병에 대해 말씀 안드렸다. 알았을 때 이미 너무 늦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많은 것을 베풀어주신 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배우' 최불암(76)은 "김상순씨는 '수사반장' 시절을 제일 그리워한 사람이다. 영원한 김형사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계인 또한 "지금이라도 형이 내 손에 수갑을 채울 것 같다"고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1954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뒤,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본격적인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최불암, 조경환, 남성훈 등과 함께 형사역을 맡아큰 인기를 누렸다.

김상순은 '수사반장' 이후 최근에는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오랫동안 출연했고, SBS 사극 '연개소문'에서도 고구려의 무장 고연수로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돼 수많은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의 애도 속에 27일 발인됐다.(사진=방송화면 캡쳐)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정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19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