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포천 미장교 재가설공사 본격 추진

한명준 기자l승인2015.07.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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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전라북도는 경포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장교 재가설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변경이 승인(국토교통부 하천계획과)돼 군산 시가지 침수예방은 물론 미장지구 및 수송택지개발 지구 등 군산 신시가지 교통정체 문제가 동시에 해결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경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군산시 개정면에서 발원해 군산시가지를 관통, 경암동 서해바다로 흐르는 경포천 중 수송동 일원 옥산1교에서 송경교까지 2.25km구간에 대해 제방보축·준설·호안 설치 등을 통해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총사업비 336억원을 투자해 2012년 10월 착공,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미장교 재가설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아 당초 계획한 사업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기존 미장교의 연장은 36m로 주변 상하류 하천폭 50m에 비해 약 14m가 짧아 하천병목현상으로 인해 홍수소통에 지장이 있고 또한 주변지역에 수송·미장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교량은 1983년에 설치돼 교량폭이 협소하고 노후 교량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에도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미장교 재가설 등을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국토부에 적극 호소하고, 당초 336억원에서 104억원이 증액된 440억원으로 경포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총사업비 변경을 신청해 어렵게 이번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는 지역구 김관영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토부 및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을 상대로 지속 설득한 결과다.

이에 따라 미장교 재가설공사는 L=50.3m, B=35m로 왕복 8차선으로 계획해 오는 7월말 설계착수, 9월말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10월부터는 교량공사가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전북도 고재찬 건설교통국장은 "금회 총사업비 변경승인으로 군산 시가지 침수예방은 물론 군산신시가지 도심화에 따른 교통문제도 한꺼번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명준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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