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흡입 40대男, 초등학교 침입‥수업중 여교사 성추행

한명준 기자l승인2015.07.06 12:3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본드에 취한 40대 남성이 대낮 초등학교에 침입해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여교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학생까지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상계동의 한 초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현모(51·여)씨를 성추행한 이모(49)씨를 강제추행치상 및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에서 본드를 흡입한 뒤 오후 2시30분께 교실 1층으로 들어가 수업 중이던 현씨의 목을 조르고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김모(7)군은 이씨에게 머리 등을 폭행당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에는 1학년 학생 15명이 방과 후 돌봄 수업을 받고 있었다. 공개수업 주간이라 학교 정문과 후문은 모두 열려 있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학교에는 학교 보안관이 2명 있었지만 이씨가 학부모들 사이에 섞여 들어온 탓에 별다른 제지 없이 출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가방 속에는 소형 접이식 칼과 음란물 CD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환각 상태여서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주 내에 이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명준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명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0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