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교통사고 위장' 보험사기 일당 덜미‥총 6회 1억여원 타내

한명준 기자l승인2015.05.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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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외제차로 교통사고를 위장해 1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외제차 소유주 이모(35)씨와 차량 정비업자 이모(30)씨, 렌터카 업체 대표 박모(32)씨 등 7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외제차를 이용, 보험사기를 계획한 뒤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속여 총 6회에 걸쳐 보험금 1억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BMW, 아우디 등 외제차를 커피숍 주차장 벽면에 부딪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차량 정비업자 이씨의 수리견적과 박씨에게서 받은 렌터카 대여 영수증을 받아 보험사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차량들이 이씨의 공업사에서 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과다 수리 등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명준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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