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오는 17일 광교신도시에 이어 2번째 단독 시행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첫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블록과 B4블록에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진건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은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공동시행·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로 각각 1186가구, 1615가구로 구성된다. 지하1층~지상29층짜리 10개동과 13개동이 각각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74~84㎡의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865만원(1층)~920만원(기준층)대로 입주예정시기는 2018년 1월이다.

두 단지 모두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84㎡ 타입의 경우 4베이 설계를 통해 일조량과 채광·통풍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며,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서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통해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가 사업지구에 연결되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구리IC·토평IC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왕숙천, 문재산, 황금산의 자연환경과 약 51만㎡의 녹지공간과 생태보존공간도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 지금삼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문의는 1899-8886(자연&롯데캐슬)와 1899-6886(자연&e편한세상).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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