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20조원 한도 소진‥추가판매 검토

이경재l승인2015.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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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안심전환대출 출시 나흘째인 27일 연간한도인 20조원이 모두 소진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누적된 안심전환대출 잠정 집계분은 19만건, 20조원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누적 취급금액은 18조285억원이지만, 전산 미처리분이 반영되면 총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식 집계인 18조원 외 약 2조원 가량이 추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돼 오늘 중으로 20조원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27일까지 신청된 안심전환대출에 대해서는 총 한도(20조원) 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전환 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추가 판매 여부를 검토 중이며, 오는 29일 추가 공급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처리된 안심전환대출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앞으로의 안심전환대출 처리방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 공급을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출자금 증액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현재 국회에는 2조원으로 제한된 주택금융공사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5조원으로 상향조정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돼 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중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 조건 아래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신한·우리·농협 등 16개 시중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됐으며 금리는 2.5~2.6%대다.

이경재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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