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경축식, 3일 세종문화회관서 개최"

유상철 기자l승인2014.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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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안전행정부는 4346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오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단군관련 단체를 비롯해 정부 주요인사,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대표, 학생,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345주년 개천절인 3일 오후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개천절 대제전-홍익인간'이 열리는 장면.  
▲ 지난해 4345주년 개천절인 3일 오후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개천절 대제전-홍익인간'이 열리는 장면.

이번 경축식은 '행복의 터, 희망의 나라'라는 주제 아래 국민의례 및 개국기원 소개, 국무총리 경축사,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축식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구성했다.

식전공연은 남사당놀이와 판소리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경축공연 중 1막은 줄타기와 택견을 통하여 전통 무예를 재연하고 2막에서는 아리랑으로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3막에서는 강강술래로 국민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등 역동적이고 경쾌한 퍼포먼스가 15분간 진행된다.

한편,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17곳에서 3만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경축행사와 함께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과 사직공원에서는 3일 11시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개천절 대제전'과 아리랑 공연, 국궁체험, 제복입기 체험, 이순신 윷점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한 강화도 마니산 일원에서는 강화군 주관으로 '2014 강화 개천 대축제'가 3~5일 개최된다.

강원도 태백산에서는 태백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태백산 천제가 3일 11시 봉행하는 등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1~3일 전국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전 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개천절'(開天節)은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로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됐다.

그러나 개천절은 '개천(開天)'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 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 이 보다 124년을 소급해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환웅(桓雄)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어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上元甲子年: 서기전 2457년) 음력 10월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3일이므로 대한민국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왔는데, 1949년에 문교부가 위촉한 '개천절 음·양력 환용(換用)심의회'의 심의결과 음·양력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10월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에 따라, 1949년 10월1일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음력 10월3일을 양력 10월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됐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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