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매제 오갑렬 前 체코 대사 긴급체포 '조사중'

한명준l승인2014.06.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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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오갑렬(60·사진) 전 체코 대사가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 19일 밤 유 전 회장의 매제인 오 전 체코 대사를 범인도피은닉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오 전 대사를 상대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사실이 있는지, 도주 경로와 소재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유 전 회장 도피경위와 관련해 조사 필요성이 있어서 어젯밤 체포해서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 전 대사는 유 전 회장이 2011~2013년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서 사진전을 열 당시 대사 지위를 이용해 사진전 개최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 전 대사는 체코 대사로서 임무를 마치고 귀임하라는 외교부의 명령을 어기고 늦게 귀국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외교부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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