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유병언 변장' 예상 사진 배포‥검문검색 시 활용

선글라스-가발 등 착용한 예상 모습…수배전단 대량 배포 한명준l승인2014.05.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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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검찰과 경찰이 '세월호' 실소유주로 드러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 대해 거액의 현상금을 걸고 공개수배에 돌입한 가운데 26일 '유병언 변장했다면'라는 예상된 모습의 수배전단을 배포해 이목이 집중된다.

  

경찰청은 이날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와 관련해 도피 중인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씨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유씨 부자의 변장한 모습을 예상한 사진을 제작, 배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유씨와 아들 대균씨가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의 원본 사진에 가발이나 선글라스를 쓰거나 콧수염을 붙이는 등의 변장한 모습을 조합해 각각 7장씩의 사진을 제작했다.

유씨의 경우 최근 찍힌 사진 중 정면 사진이 없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동원해 유씨의 측면 사진을 토대로 정면 사진을 제작했다.

경찰청은 이 사진을 외근 경찰관이 기존 수배 전단과 함께 지참해 검문검색 등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변장했다면, 꼭 잡히길 바란다", "유병언 변장했다면, 어디 숨어 있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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