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명예졸업식 행사 개최‥엄앵란, 반세기 만에 다시 쓴 학사모

홍정인 기자l승인2014.05.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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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배우 엄앵란(78·본명 엄인기) 씨가 20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감동의 학사모를 다시 썼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이날 오전 열린 '졸업 50+기념 숙명 명예졸업식'에서 본교 졸업 50년이 넘은 졸업동문들을 대상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황선혜 총장은 "전세계에서 숙명의 정신을 실천해온 선배들에게 인생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격려한다는 의미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졸업식에서 배우 엄앵란(가정59)씨, 정남연 건양기업 회장(경제59), 천취자 뉴욕신광한국학교 교장(국문60) 등 74세부터 79세까지의 동문 200여명이 반세기 만에 감동의 학사모를 다시 썼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숙명여대 ROTC의 예도무와 무용과 재학생들의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한편, 엄앵란 씨는 1956년 영화 '단종애사'로 데뷔, 60년대 청춘영화의 히로인으로 약 16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해 최고의 영화배우로 사랑을 받았다.

엄앵란 씨는 청룡상 여우주연상, 66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SBS 연기대상 인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사진=숙명여대 제공)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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