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유출' 고개숙인 카드3사‥한목소리로 "죄송"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2차 피해 전액 보상 '약속' 이경재 기자l승인2014.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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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사상 최악의 정보 유출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국민은행·KB국민·NH농협·롯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각 카드사가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

  사상 최대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농협·롯데·국민 등 카드3사 대표들이 20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피해 현황과 향후 대책에 대한 입장 표명에 앞서 굳은 표정으로 서 있다.(사진 왼쪽부터 손경익 NH농협카드 분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 사상 최대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농협·롯데·국민 등 카드3사 대표들이 20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피해 현황과 향후 대책에 대한 입장 표명에 앞서 굳은 표정으로 서 있다.(사진 왼쪽부터 손경익 NH농협카드 분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KB국민카드·국민은행·롯데카드·NH농협카드 등 카드사 및 은행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방법은 해당 카드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은 해당 페이지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하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것에 대해 이용자들은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3개 카드사는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 고객에게 SMS 문자메시지 발송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

또 이번 정보 유출 사고에 책임이 큰 신용정보회사인 KCB에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로 금융명의보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 부정사용 피해를 본 뒤 신고하면 60일 이전까지 피해액 전액을 보상한다. 정신적인 피해 보상도 검토하고 있다.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고객은 해당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면 된다. 다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만큼 재발급이 최선의 방법이다.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3사 대표들이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고객 정보유출 관련 2차 피해를 보상할 것으로 발표한 가운데 금융소비자원은 이들에 대해 국민검사를 청구할 방침이다.  
▲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3사 대표들이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고객 정보유출 관련 2차 피해를 보상할 것으로 발표한 가운데 금융소비자원은 이들에 대해 국민검사를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사 등 카드사들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정보확인을 위해 1588 번호 회선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상 최악의 정보 유출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정보유출 확인방법인 1588 회선 연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88 회선 마비뿐만 아니라 카드사 정보유출에 대해 자신의 유출정보확인을 위해 홈페이지나 콜센터에 접속하는 고객들이 폭주하면서 카드사 홈페이지가 마비되거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앞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은 17일부터 고객들이 정보유출 확인방법으로 인터넷 조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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