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확충‥유통 효율화 도모

이명조 기자l승인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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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명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산지별로 품목 특성에 맞는 유통체계의 규모화 및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지원해 농산물 생산·유통 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올해 국비 29억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98억 2천만원을 투자해 3개소에 산지유통센터(APC) 시설확충과 기존 운영중인 조직체에 산지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애월농협, 함덕농협, 서귀포한라영농법인을 대상으로 농산물의 생산·유통 계열화 거점 APC로 육성하며, 산지유통 현대화 사업은 공모에 의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인 출하로 가격 안정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체별 주요 사업내용은 애월농협(조합장 하희찬)에서는 내년도까지 전체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도내 최초로 채소류 전용 APC가 건립되는데 브로콜리, 취나물 등 신선 채소류의 집하·선별, 포장시설과 저온수송차량 등 유통장비를 갖추고, 신선도 유지를 통한 지역 주소득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은 계속사업으로 지난해 28억원 투자에 이어 올해 12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감귤류 선과장 시설과 비파괴 선별기, 만감류 선별기 구입을 추진해 산지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출하체계를 구축함으로서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인 출하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며, 서귀포한라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숙자)에서는 40억원을 투자해 감귤류 집하 선별장 시설과 비파괴광센서 선별기를 설치, 고품질 감귤의 상품성 유지를 통한 소비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5년도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신청은 지역농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조합공동법인 중 산지유통종합계획에 포함된 조직체로 최근년도 원예농산물 공동계산 취급액 30억원이상, 통합마케팅 조직에 출하한 공동계산액이 15억원이상, 통합마케팅 조직 공동계산액이 50억원이상 조직체를 대상으로 사업부지가 확정되고 기본설계 완료 등의 기본요건을 갖춰서 사업신청을 할 수 있으며, 내년도 사업희망조직체 예비 사업신청은 2. 14일까지 행정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차차년도 예비대상자 선정제도와 연도내 사업마무리를 위해 기본 설계는 본 사업신청전인 5월말, 실시설계는 사업신청 연도 9월말까지 자부담으로 완료하게 하는 등 지원제도가 개선된다.

제주도내에는 1995년도이후 지금까지 34개소 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93억원을 투자해 3개소에 사업을 추진했다.

이명조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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