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명동 등서 '위조상품' 7만점 적발‥시가 393억 상당"

이경재 기자l승인2014.0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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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동대문과 명동관광특구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위조상품 7만2747점(시가 393억 상당)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동대문, 명동, 남대문시장,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이태원, 홍대입구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에서 검거된 피의자 165명은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위조상품 품목은 의류가 1만7000점(23.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양말 1만3202점(16.9%), 귀금속 8043점(11.1%), 모자 6472점(8.9%), 지갑 6340점(8.7%), 쇼핑백 4699점(6.5%) 벨트 2708점(3.7%) 가방 2564점(3.5%)등의 순이었다.

도용상표로는 샤넬과 루이비통이 각 1만3944점(20.54%), 1만4906점(20.49%)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구찌 4591점(6.3%), 폴로 4296점(5.9%), 캘빈클라인 3389점(4.7%), 나이키 2232점(3.1%) 등도 나타났다.

향후 시는 판매상인은 물론 위조상품을 구매하는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위해 근절교육과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위조상품을 제조판매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도시이미지를 저해할뿐만 아니라 국제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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