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약국 12곳서 가짜 비아그라 등 불법판매 '충격'

한명준 기자l승인2013.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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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이젠 시민들이 약국도 믿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서울시는 "시중 약국 내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을 불법 판매해 온 12곳을 적발했다" 27일 이같이 밝혔다.

시는 해당 약국 약사 12명을 형사입건하고 약사의 부인 등 약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 종사자 7명도 함께 형사입건했다.

현장에서 발견돼 가짜 의약품과 사용기한이 최고 3년이 지난 전문 의약품 등 32개 품목 1517정은 전량 압수했다.

이들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을 조끼나 양복 상의 등에 숨겨 최고 7배 이상 비싸게 판매하거나 자신이 비정상적으로 구매한 유사 의약품을 조제·포장해 판매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약사가 가짜 의약품을 파는 행위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안인 만큼 철저하게 수사해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서울시 제공)

한명준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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