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여름철 보양식 '그린 삼계탕' 요리법 소개

이미영 기자l승인2013.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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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3일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먹는 삼계탕을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을 소개했다.

이날 농진청에 따르면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체중조절을 위해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섬유질이 연해 노인과 어린이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닭고기는 또한 한의학적으로 달고, 따뜻하며,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해 몸이 지친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워주고 소화력을 높여줘 허약체질이나 영양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보양식품이 될 수 있다.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좋은 '그린 삼계탕'은 삼계용 닭을 손질하고 불린 찹쌀과 불린 녹두에 녹차가루를 섞어 놓는다.

손질한 닭 뱃속에 인삼과 대추, 마늘, 은행, 밤 그리고 섞어 놓은 찹쌀과 녹두, 녹차가루를 함께 넣고 속 재료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꼬아 고정한다.

닭발과 무, 양파, 대파, 황기, 마늘, 생간, 통후추, 청주 등을 넣고 끓여놓은 육수에 닭을 넣고 푹 끓이면 깔끔한 맛이 나는 그린 삼계탕이 완성된다.

수분대사와 배변작용을 원활하게 해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는 ‘레드 삼계탕’은 팥과 율무는 삶아놓고 오이는 깨끗이 씻고 무와 마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다.

목이버섯은 불려 손으로 찢고 다시마는 젖은 면보로 닦아 준비한다.

손질한 닭 속에 불린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 은행, 밤을 넣고 재료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꼬아 고정한다.

복령과 닭발 무, 양파, 대파, 황기, 마늘, 생간, 통후추, 청주 등을 넣고 끓여놓은 육수에 손질한 닭을 넣고 삶은 팥, 율무, 오이, 다시마, 무, 마, 목이버섯을 넣고 끓이면 구수한 맛이 나는 레드 삼계탕이 완성된다.

여름철 시원하게 삼계탕을 먹고 싶다면 삶아 잘게 찢은 닭살에 콩과 견과류를 갈아 넣어 고소한 냉삼계탕도 좋다.

닭은 삶아 살만 잘게 찢어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하고 불린 흰콩은 삶아 식혀 잣, 호두를 닭발 무, 양파, 대파, 황기, 마늘, 생간, 통후추, 청주 등을 넣고 끓여놓은 육수와 함께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체에 걸러 콩물을 만든다.

인삼은 편으로 썰고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채썰고 오이와 대추는 돌려 깍은 후 채를 썬다.

그릇에 삶아 잘게 찢어 놓은 닭을 넣고 오이채, 황백지단, 대추채, 인삼, 잣, 은행을 얹고 차갑게 한 콩물을 부어내면 고소하고 시원한 냉삼계탕이 완성된다.

농진청 가금과 최희철 과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닭고기는 소화를 돕고 기운 나게 해주는 보양식이다"며 "가정에서 다양한 요리법들을 활용해 맛있는 삼계탕을 해먹고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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