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승부조작'‥징역 2년 구형

한명준l승인2013.07.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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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프로농구의 승부를 조작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구속기소된 강동희 전 원주 동부프로미 감독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강동희 전 프로농구 원주 동부 감독.(자료사진) 
▲ 강동희 전 프로농구 원주 동부 감독.(자료사진)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나청 판사의 심리로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의정부지검 박성민 검사는 강 전 감독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4700만원을 구형했다.

박 검사는 "피고인은 별 생각없이 경기 하루 전날 스타팅멤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상식에 위배된다"면서 "그러나 승부를 조작한 최초의 프로농구 감독이라는 형벌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강 전 감독은 최후 변론에서 "한없이 부끄럽고 창피하다. 물의를 일으킨 것에 농구인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시죄한다. 남은 인생은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며 울먹였다.

강 전 감독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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