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음료·주류, 톡 치면 슬러시로 만드는 설빙고 출시

별도의 얼음 필요 없어 위생적…신개념 얼음 음료로 다양하게 활용 이경재 기자l승인2013.06.11 09:0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특수 냉각기 전문 벤처기업인 수퍼쿨러주식회사(대표이사 김병욱)가 과냉각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즉석 슬러시 냉각고 '설빙고(雪氷庫)'를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빙고'는 영하 5℃ 이하의 저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신개념 냉각고로, 생수나 청량음료, 주류 등을 2시간 가량 넣었다 꺼낸 뒤 병을 흔들거나 가벼운 충격을 가하면 병 속에서 곧바로 슬러시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설빙고'에 보관하는 음료와 주류는 일반 냉장고(약 영상 2℃)보다 시원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설빙고'에서 꺼낸 음료가 한 순간에 슬러시로 변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독특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설빙고는 음료를 용기에 든 상태 그대로 과냉각(supercooling)하여 마시기 때문에, 별도의 얼음을 추가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여름철 얼음으로 인한 세균감염에서 자유로운 것.

또한, 얼음이 녹아 희석되는 것을 방지해 본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청량음료뿐만 아니라 커피, 맥주, 양주 및 전통주 등 대부분의 음료 제품을 유리병, 페트병, 캔종이팩 등 용기 종류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다.

여름철 대표 메뉴인 동치미나 냉면 육수도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담아 2시간~2시간 30분만 보관하면 얼음을 띄운 여름 메뉴들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설빙고에 장시간 보관해도 과냉각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번에 선보인 '설빙고'는 총 세 가지 디자인으로, 447L 용량 2종과 297L 용량 1종이다.

음료 및 주류업계는 물론 주점, 식당, 편의점, 커피숍, 제과점 등 모든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호텔 등 숙박업소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 외관에는 스테인리스 철판과 3중 강화 유리문을 채택했다.

수퍼쿨러(주) 김병욱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과냉각 기술을 생활 속으로 가져온 설빙고 제품을 통해, 다양한 음료 및 주류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고 '펀(fun)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식음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퍼쿨러㈜는 한국 뉴욕주립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작년 2012년 설립된 냉각기술 전문 벤처기업이다.

0℃에서 물이 언다는 상식을 깨고 영하 5도~ -25℃의 초저온에서도 얼지 않고 과냉각 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술력의 원천이다.

대기 중 수증기가 영하 온도에서 얼지 않고 있다가 외부충격(먼지입자, 기압변화 등)에 의해 눈이나 우박으로 하강하는 원리인 것.

수퍼쿨러㈜는 한국, 일본, 미국등 국내외 주요국에 원천기술의 특허를 등록하고, 냉각 기술 인접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3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