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갑' 이번엔 안풀려서 소동‥잠금장치 이상

경찰, 피의자 손목에 채운 수갑 안풀려…119 출동 '절단 요청' 한명준 기자l승인2013.03.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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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경찰 수갑이 이번엔 피의자의 손목에 채운 수갑이 풀리지 않아 119 출동까지 벌어지는 소동이 일어났다.

최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수갑을 풀고 도주하는 사례가 발생해 '말썽'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경찰이 피의자 손목에 채운 수갑을 풀수 없어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한바탕 헤프닝이 벌어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오후 12시20분께 한 경찰관이 피의자 A(50)씨에게 채운 수갑이 풀리지 않는다며 119에 지원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수갑의 잠금장치에 이상이 있는 점을 확인하고 철제 절단기를 이용해 1분 만에 수갑을 끊었다.

경찰은 이날 A씨가 강간 혐의로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던 중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A씨에게 채운 수갑은 2006년 이전에 만들어진 구형 철제 수갑으로 조금만 느슨하게 채워도 피의자가 쉽게 풀 수 있어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붙잡아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한 뒤 수갑을 풀기 위해 열쇠를 꽂았는데 맞지 않았다"며 "잘 사용하지 않는 구형 수갑이었고, 형사들이 가지고 있던 열쇠가 모두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명준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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