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지 방문객 전년 대비 3.5% 증가

한명준l승인2013.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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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한명준 기자] 지난해 강원도내 관광지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서는 '관광지 방문객 보고통계작성 및 운영지침(문화체육관광부)'에 의거 도내 지정관광지, 관광휴양지, 국도립공원 등 340개소에서 관광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86,238천명 대비 2,990천명(3.5%) 증가한 89,228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남이섬 등 한류관광지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고, 아울러 경춘선 '한류관광열차' 상품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좀 더 쉽게 강원도를 방문한 결과, 전년대비 19% 증가한 1,866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첫 번째는 수도권과의 교통망 개선으로 춘천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 구제역 여파로 취소됐던 강원도를 대표하는 화천산천어축제 등 겨울 축제, 해맞이 행사 등이 재개되면서 국민들의 관광수요가 회복됐다.

두 번째로는 체험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선군 화암관광지와 힐링 및 생태숲 명소로 알려지고 있는 홍천 수타사 휴양지에 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는 이른 한파로 인한 스키장 조기개장으로 인해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레저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등 대형스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로는 전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 증가했고, 강릉시 등 5개 시군이 하락했다.

홍천, 춘천을 비롯한 수도권 인근지역은 개선된 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정관광지, 휴양지,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정선, 철원, 인제, 양구, 태백 등을 찾는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여름 피서패턴의 변화로 해수욕장 대신 산간 계곡, 캠핑, 워터파크 리조트를 선호하는 피서객이 증가한 결과, 해수욕장이 대표적인 관광지인 강릉·동해· 삼척 등의 여름철 관광객수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해수욕장 방문객 수 : ‘11년 23,713천명⇒ ’12년 20,308천명(14.4% 감소)

강원도에서는 이러한 관광객 증가의 여세를 몰아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각종 지역축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관광분야 전문가 초청 팸투어 및 국내외 관광설명회 등 전략적 홍보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양~상하이 노선 취항을 맞이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전략 관광상품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계기로 도를 찾는 외래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다국어관광안내판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무인관광안내시스템 구축 및 온라인 매스미디어(토스트, SNS 등) 등을 활용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지역별 관광현황과 개선점을 분석해 콘텐츠 개발 등 관광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여가캠핑장(홍천, 양양) 및 인제오토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같은 테마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다.

끝으로, 동해안 해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리나 시설, 해양레포츠, 관광유람선 등 해양레저산업의 육성과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백사장 침식에 대한 방지대책 연차 추진을 통해 동해안 해변이 쾌적하고 안전한 4계절 국민 관광휴양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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