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초당동 유적' 사적 추가 지정

이미영 기자l승인2012.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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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 소재한 사적 제490호 '강릉 초당동 유적(江陵 草堂洞 遺蹟)'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동 유적과 연접한 구역 (1필지 382㎡)을 사적 문화재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구역은 신라시대 수혈식 석곽묘가 발견된 초당동 84-2번지와 연접한 곳으로, 수혈식 석곽묘의 부곽이 위치하며 제사 유구 1기도 확인된 바 있다.

초당동 유적은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 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고분유적이 함께 분포하는 복합유적이다.

2005년 5∼6월에 초당동 84-2번지에서 확인된 신라시대 수혈식 석곽묘는 주·부곽이 달린 독특한 형식의 대형분으로 금동제 호접형 관모장식, 은제 허리띠 장식, 마구류, 철검, 철촉 등이 출토됐다.

이는 삼국시대 당시 강릉지역 토착세력의 존재를 확인하는 귀중한 유물이다.

강릉 초당동 유적은 삼국시대 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한 영동지역과 신라와의 관계 등 강릉지역의 지정학적 위상과 관련한 학술적·문화재적 연구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12월3일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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