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5] 수능 일주일前 '피임약 복용' 이유

女학생, 생리기간 조절…"잠을 잘 자야 학습력 높아져" 홍정인l승인2012.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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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2013 대입수능시험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 왔다. 최상의 컨디션을 수능 당일까지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부터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여학생들은 생리기간도 신경을 써야 한다.

24일 경기도 일산 동구의 강모 재수생은 "수능 전날 긴장 탓인지 잠이 안와서 평소처럼 2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났어요. 여자라 고충이 더 많았죠. 생리가 수능날에 겹쳐서 컨디션이 바닥이었어요. 잠을 제대로 못 잤더니 점심 먹고 졸려서 오후 시험을 망쳤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리 생리를 조절하고 잠을 충분히 자려고요"고 힘들게 입을 열었다.

여자라 겪는 고통은 클 것이다. 긴장감으로 인한 부족한 수면에 생리통까지 말이다..

여학생들은 수능일에 생리기간을 피하도록 조절해야 한다. 여학생들은 시험을 앞두고 예민해진데다가 생리일까지 겹치면 최고의 컨디션을 기대할 수 없다.

보통 생리기간에는 생리통과 불쾌감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져 시험을 본다고 해도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

따라서 전문의나 약사와 상담해 피임약을 복용, 생리 주기를 조절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장기간의 시험 준비에 지친 수험생은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다.

최근의 감기는 고열과 몸살 증상이 며칠 동안 계속 되어 막판 컨디션 조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고의 감기 예방법은 휴식이다. 휴식 중에서도 깊은 숙면이 가장 효과적이다. 수면은 힐링타임이다. 말 그대로 치유의 시간인 것이다.

수면부족은 '알파파'를 떨어뜨린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서 확인됐다.

'알파파'는 집중력과 각성 정도를 나타내는데 정보처리능력과 기억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면 시간을 줄이는 대신 자는 동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좋은 수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숙면의 3대 기본 조건은 편안한 자세와 호흡 그리고 마음이다.

수면 중 자세는 베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자신의 체형에 잘 맞춘 베개는 경추를 편안하게 회복해 낮 동안 피로해진 목의 피로를 풀어준다.

목이 편안해지면 척추와 골반까지 편안해져 깊은 숙면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과 머리의 위치에 따라 호흡이 영향을 받는다.

이상적인 편안한 목과 머리의 위치를 맞춰 준다면 코골이나 입호흡 등을 예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베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베개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베개의 선택 기준은 소재가 아니라 높이가 가장 중요하다.

비싼 소재의 베개가 실망을 주는 것은 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몸에 맞지 않는 높이의 베개는 목의 피로 뿐만 아니라 자세를 불편하게 해 숙면을 방해하는 애물단지가 된다.

깊은 잠을 자고 싶다면 베개부터 점검해봐야 한다. 베개는 평생의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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