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2008)탁구 女단식 당예서, 16강행 좌절

홍정인l승인2008.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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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오늘 주목을 끌었던 베이징올림픽 한국 탁구 여자단식 당예서(27.대한항공)가 단체전 결승 진출이을 좌절시켰던 펑톈웨이(싱가포르)에게 발목을 잡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여자 탁구선수 당예서는 20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3회전(32강)에서 펑톈웨이에게 0-4(4-11, 5-11, 3-11, 5-11)로 무너지고 말았다.

이로써 당예서는 단체전 준결승 1단식에서 뼈아픈 0-3 패배를 안겼던 펑톈웨이(싱가포르)에게 설욕하지 못한 채 단체전 동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펑톈웨이는 앞서 단체전 4강 때 당예서를 3-0으로 완파한 뒤 게임 스코어 2-2로 맞선 최종 5단식에서도 박미영(삼성생명)을 3-1로 물리쳐 싱가포르에 48년 만의 은메달을 선사했다.

당예서는 경기 전 운동화끈을 질끈 동여매고 설욕 의지를 다졌지만 세계랭킹 9위 펑톈웨이의 벽은 높았다.

첫 세트 펑톈웨이의 빠르고 예리한 백핸드 드라이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7로 뒤졌고 4-9로 따라붙었지만 공격을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이 급했던지 공이 잇따라 테이블을 벗어났다.

당예서는 2세트에도 랠리 대결에서 밀려 5-11로 내줬고 3세트도 쉽게 무너졌다. 4세트에는 5-6까지 박빙 승부를 펼쳤으나 펑톈웨이는 5연속 득점으로 당예서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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