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육지라면' 가수 조미미 '간암' 투병 중 별세

홍정인 기자l승인2012.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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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바다가 육지라면' 등 히트 가요로 1970년대 전성기를 누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조미미(조미자) 씨가 9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오류동 자택에서 향년 6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유족 측은 "한 달 전 급성간암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며 "병원에서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 하다는 말에 퇴원해 집에서 투병 중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해 1969년 '여자의 꿈'으로 이름을 알린 뒤 '바다가 육지라면' '선생님'이 인기를 끌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고인은 모두 다섯 장의 정규 음반을 냈다. 1979년에는 '나훈아·조미미 히트송 메들리'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2010년 '조미미 메들리 1집'을 발매하는 등 최근까지 활약했다.

고인의 대표작으로 '먼데서 오신 손님', '서산 갯마을', '단골손님',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서산갯마을', '서귀포를 아시나요', '눈물의 연평도'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고인은 종종 KBS 1TV '가요무대' 등에 출연하며 올드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해왔다.

자녀는 딸 안애리·애경씨를 남겼다. 부천 성모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032-340-7300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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