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천주교 광주대교구 舊 교구청' 문화재 등록 예고

홍정인l승인2012.08.20 09:0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1937년 광주지목구가 설립된 후 최초로 광주·전남지역(그 당시는 제주지역 포함) 선교를 위한 거점으로 사용된 '목포 천주교 광주대교구 구 교구청'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목포시 산정동 97-7의 목포 천주교 광주대교구 구 교구청.(사진제공=문화재청) 
▲ 전남 목포시 산정동 97-7의 목포 천주교 광주대교구 구 교구청.(사진제공=문화재청)

이날 문화재청에 따르면 교구청이 1956년 광주로 이전한 후 성 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수녀원 목포분원, 성 골롬반 병원, 성신간호전문대학으로 사용되는 등 천주교 광주대교구의 초기 역사와 성 골롬반외방전교회의 의료 선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장소로 역사적·종교사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건물 구성은 정면 중앙부의 반원아치와 필라스터(pilaster·벽체 붙임기둥)로 장식된 현관 포치(porch·현관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지붕으로 덮인 부분)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처마선 아래와 층간 사이에 수평 돌림띠로 장식하고 수직의 긴 창을 반복적으로 배치하였으며, 내부의 목조계단, 천장 장식, 미서기문(창호가 서로 엇갈려 여닫을 수 있도록 한 문) 등은 전체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목포 천주교 광주대교구 구 교구청'에 대해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글로벌 시사종합 서울투데이ㆍ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홍정인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정인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3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