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사격]진종오 선수, 한국 첫 금메달 주인공

한국 남자양궁, 3~4위전서 224-219로 멕시코 누르고 '동메달' 획득 홍정인l승인2012.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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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2012 제30회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사냥이 시작됐다.

  

사격의 진종오 선수는 28일 영국 런던 울리치 왕립 포병대 기지에서 열린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본선·결선 합계 688.2점으로 한국 선수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는 본선에서 58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질주하던 진 선수가 결선 6라운드와 7라운드, 8라운드에서 9.3, 9.0, 9.4를 쏘며 위기를 맞았다.

마지막 한발을 남기고 1점 가까이 따라잡혔지만 10라운드에서 10.9점 만점에 10.8을 쏘는 뒷심을 발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685.8점을 기록한 이탈리아의 루카 데스코니에게, 동메달은 685.2점을 기록한 세르비아의 안드리아 즐라티치에게 돌아갔다.

평소 불교에 정진하고 있는 진 선수는 신심 깊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불자가 됐으며, 빠듯한 훈련일정에도 불구하고 법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신심을 다져왔다는 후문도 있다.

한편 임동현, 김법민 선수가 포함된 남자양궁은 예선 4강전에서 미국에 졌지만 3~4위전에서 224-219로 멕시코를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랭킹라운드에서 699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임동현을 비롯해 김법민(698점), 오진혁(690)이 나란히 2, 3위를 차지해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양궁남자 개인전은 오는 8월3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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