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데이=김성수 기자] '(사)녹색성장국민연합'(이하 녹색연·상임대표 함명진)은 지난 15일 임시총회 및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초청 간담회을 서울시내 모 처에서 개최됐다.

▲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사진 왼쪽)과 본지 김중근 발행인 겸 대표이사

20일 녹색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녹색연 상임대표 의장직을 수행해 온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황승택 김대중 전 대통령 정책특보와 전국 지부회원 및 각계 각층 귀빈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김중근 본 '서울투데이' 발행인 겸 대표이사는 귀빈으로 참석했다.

녹색연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 입각하게 된 서규용 전 상임대표 의장이 사퇴하게 됨에 따라 이임식도 함께 열였다"며, 이에 "당분간 녹색연 상임대표 의장 자리는 새 인물이 정해질 때까지 함명진(아래 사진 왼쪽 첫번째) 상임대표가 권한 대행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이날 귀빈으로 초정 돼 행사에 참석한 본지 김중근 대표이사는 서규용 장관을 만나 "만 9년만에 장관으로 올백하게 된 것에 대해 거듭 축하드리며, 농·어민을 위해 전력을 다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정겨운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서규용 장관도 "김중근 대표를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는 '서울투데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시사종합 언론으로써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서규용 장관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녹색성장국민연합은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각종 환경단체들 처럼 녹색연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환경단체들이 더욱더 친환경을 주도해 나가면서 세계적으로 깊은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불법적 반환경을 지적해 이를 바로잡을 수 있다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농·어업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008년 마늘파동을 계기로 당시 차관 자리에서 물러난 뒤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5·6 개각에서 장관으로 발탁돼 만 9년만에 다시 올백했다.

서규용 장관은 취임 이후 잠시도 쉴틈 없이 잇따른 전국 농·어업 현장을 방문, 가파른 '강행군'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방방곡곡 농·어업 현장을 찾아 이동한 거리만 지난 16일 제주도를 찾기까지 약 5천km에 달한다.

김성수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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