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트럭 테러'‥사망 1명, 부상 17명

아랍계 운전사 '사고' 주장…'대재앙의 날' 맞아 긴장 고조 김경중l승인2011.05.15 09:0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김경중 기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15일 아랍계 운전사가 몰던 트럭이 버스 등 다른 차량과 행인을 향해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 부상했다고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 매체들이 전했다.

이 언론 매체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텔아비브 남부의 바르레브 거리에서 이날 오전 9시35분(현지 시각)께 대형 트럭이 여러 대의 다른 차량과 오토바이, 버스 등을 잇따라 들이받으며 2㎞를 질주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세의 남자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트럭을 몰았던 아랍계 운전사(22)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운전사는 조사에서 주행 중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일어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트럭을 이용한 고의적인 테러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팔레스타인인들이 1948년 5월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고향 땅에서 쫓겨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나크바(대재앙)의 날'을 맞아 사고가 일어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단체들이 '제3차 인티파다(봉기)'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예루살렘과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 지역 등지에 1만 명 이상의 경찰을 배치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에 아랍계 주민이 불도저 등 중장비를 이용, 다른 차량과 행인을 공격하는 신종 테러가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다른뉴스보기☞(http://www.sultoday.co.kr)☜ ⓒ글로벌 시사종합 서울투데이(무단전재·재배포금지)


김경중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중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0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