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쇠고기 5차 공식협상 개시…최종타결 가능성 제기

실무진 철야 기술협의, 최종 합의 여부 주목 김경중l승인2008.06.19 09:0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워싱턴에서 한국시간 오후 9시40분께 USTR에서 미국산 쇠고기 문제 해결을 위한 5차 공식 협상을 열어 최종 합의를  위한 마무리 절충에 들어갔다.

  
한.미 양측은 지난 13일 이후 일주일 가까이 계속된 그 동안의 협상에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내 수입을 막기 위한 기술적 장치 문제를 집중 논의, 일부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 이날 협상에서 최종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양측은 전날 장관급 회담 종료 후 실무진간 기술적 협의를 19일 새벽 3시까지 계속한 데 이어 이날 오전 7시께 실무 협의를 재개, 최종 합의를 앞두고 막바지 세부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막판 조율중인 기술적 쟁점은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의 수출금지를 언제까지 계속할 것이냐는 이른바 `시효' 문제와 수출금지 자율규제를 어긴 미국의 수출업자를 어떻게 규율할 것이냐는 문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미 양측간에 이처럼 기술적 문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짐에 따라 일주일째 이어진 협상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협상 직전 USTR 청사로 들어가면서 "해보고 이야기 하겠다"고만 말했다.

김 본부장은 전날 협상 후 "원칙에 합의를 봤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당히 협조적이었다"며 "기술적 문제를 더 협의해야 한다"고 말해 협상의 큰 가닥이 잡혔음을 시사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계없이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레첸 하멜 USTR 부대변인도 "많은 문제가 남았지만 진전을 이뤘다.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이지만 우리는 솔직하게 많은 정보를 교환했다"면서 "그 같은 정보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한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투데이(http://www.sul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김경중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중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0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