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말 술자리 평균 소주 1병 반이상 마신다"

김성수 기자l승인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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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성수 기자] 송년회다 신년회다 연말연시가 되면 술자리가 많다. 연말 술자리에서 직장인들은 얼마나 술을 마시고 어떤 음식을 자주 먹을까?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893명을 대상으로 '연말 술자리 주량'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중 8명이상(85.2%)이 연말 술자리 모임에 ‘참석했다’고 답했다.

연말 술자리 모임에 참석했다고 답한 761명은 연말 모임에서 본인의 평소 주량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이 마신다’는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으며, ‘똑같이 마신다’가 39.8%, ‘적게 마신다’는 18.3%로 조사됐다.

소주를 기준으로 직장인들의 평소 주량(*개방형질문)은 평균 ‘한 병반(1.4병)’에 조금 못 미쳤다. 반면 연말 술자리에서는 ‘한 병반이상’을 마셨는데, 평균 1.7병(12.8잔)으로 평소 주량보다 2.25잔 더 마시는 결과다. (*소주1병=7.5잔 기준)

주량에는 남녀차이를 보였다. 평소주량은 남성의 경우 1.5병(11.3잔)으로 남성이 여성(1.2병_9.0잔)보다 2.3잔 더 마셨다. 반면 연말 술자리에서는 남성이 1.9병(14.3잔)을 마셨으며 여성은 1.4병(10.5잔)을 마셔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3.8잔 더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말 술자리에는 ‘삼겹살’과 ‘소주’가 인기다.

연말 술자리에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복수응답)으로 ‘삼겹살’이란 답변이 응답률 7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킨(31.4%) △돼지갈비(31.1%) △회(28.8%) △해물탕(10.4%) △곱창(8.4%) △소고기(8.4%) △뷔페(7.8%) 등의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술 종류에는 ‘소주’가 50.6%로 절반에 달했다. 다음으로 △맥주(37.7%) △안 마신다(5.4%) △와인(3.2%) △막걸리(1.8%) △곡주(1.2%) 순으로 나타났다.

소주를 좋아한다고 답한 직장인 452명의 경우 선호제품 브랜드로 ‘처음처럼’이 응답률 3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참이슬 프레시(31.9%) △참이슬(25.9%) △시원소주(6.4%) △잎새주(6.4%) △좋은데이(5.1%) △맑은린(4.6%) 등의 순이었다.

맥주를 선호한다고 답한 직장인 337명의 경우 ‘하이트’를 꼽은 응답자가 4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맥스(29.7%) △카스 라이트(27.3%) △생맥주(24.0%) △수입맥주(21.7%) △카스 후레쉬(16.0%) △하이트 d(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말 술자리 모임은 ‘평균 2차’까지 간다는 응답자가 52.6%로 가장 많았다. 또한 평균 귀가 시간은 ‘밤 12시’라는 답변이 26.7% 비율로 가장 높았다.

한편 잦은 술자리로 ‘피곤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68.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속이쓰리다(39.9%) △머리가 아프다(24.1%) △몸이 쑤신다(15.0%) △아무이상 없다(13.3%) 순의 반응이었다.

김성수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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