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 김부선, 정치인과 '하룻밤' 충격고백

홍정인 기자l승인2010.1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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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여배우 김부선(47·본명 김근희)씨가 한 언론 매체를 통해 동갑내기 정치인(47)과 하룻밤 잠자리를 했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부선은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 대통령 선거 직전 만난 변호사 출신 정치인과의 짧은 인연을 털어놓았다.

김부선은 "총각이라는데 그 인생 스토리가 참 짠하더라. 인천 앞바다에서 연인들처럼 사진 찍고 내 가방을 메주는 등 그러면서 데이트를 했다"며 "며칠 안 가서 같이 잤다. 정말 오랜 세월 혼자 외롭게 보냈다. 그렇게 나한테 적극적인 남자는 없었다. 진짜 행복하더라. 다 지난 일이지만 그땐 여자로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 "다음날 아침에 내가 해주는 밥이라도 먹고 가는 게 내 시나리오인데 바로 옷을 주섬주섬 입더라. 농담처럼 '여우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이 있는 거 아니에요?' 했는데 답이 없었다. 유부남이었던 것"이라면서 유명 정치인이니 실명은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말하지 않고는 억울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밝혔지만, 그가 가진 권력으로 자신을 괴롭힐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부선은 2004년 대마초 사건 이후 우여곡절을 겪었던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하던 중 이같은 일을 깜짝 고백했다.

이에 문제의 정치인이 누구인지 찾아나선 네티즌 수사대는 김부선과 관계를 맺은 정치인을 파악했다.

네티즌 수사대는 지난 4월 보도된 한 정치인의 지방지 인터뷰 기사에서 아이디 김부선으로 된 댓글을 찾아낸 것. '거짓말로 밖에 안들린다'라는 제목에 "나한테 총각이라고 했잖아?"라는 내용의 글이다.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 남자로 추정되는 정치인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1982년 영화 '애마부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부선은 '말죽거리 잔혹사'(2004), '너는 내 운명'(200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게임의 법칙'(94) '비트'(97) '황진이'(07)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대마초는 한약"이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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