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산 해운대 38층짜리 '우신골든스위트아파트'에 대형 화재발생

미화원 작업실서 첫 발화 '인명피해 우려'…위층으로 계속 확산 김성수l승인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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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성수 기자]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내 주거용 오피스텔인 38층짜리 우신골든스위트 아파트 4층에서 1일 오전 11시34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 위층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현재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연기가 계단을 타고 위쪽으로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 중에 있는 가운데 앞으로 상당 수의 인명 피해도 우려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4층에 위치한 미화원 작업실에서 첫 발화돼 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화원 작업실은 수거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작업을 하는 곳으로 작업 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불이 나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인화성이 강한 벽면 판넬을 타고 빠르게 확산, 2개동을 연결하는 통로를 태운 뒤 중앙 계단을 타고 계속 번져 현재 옥상부분에서 불길이 보일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갑작스런 불로 대피 과정에서 큰 혼란도 빚어졌고, 주민 1~2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고가사다리 등 진압차량 60여대와 헬기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화재 건물이 고층인데다 물을 주입할 마땅한 공간이 없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 아파트는 총 층수가 38층(202가구)으로 사무실보다는 대부분 주거목적으로 분양을 받아 주민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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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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