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대통령, 천안함 관련 북한 '맹비난'

김경중l승인2010.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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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경중 기자] 호세 라모스-호르타 동(東)티모르 대통령(사진 왼쪽)은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발표와 관련, 22일 북한을 강력한 어조로 비난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정운찬 총리가 지난 2009년 10월29일 총리실에서 호세 라모스-호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정운찬 총리가 지난 2009년 10월29일 총리실에서 호세 라모스-호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라모스-호르타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언론성명에서 "나는 그 선박(천안함)의 침몰은 북한군에 의해 수행된 사전에 계획된 행위로 믿는다"며 "동티모르는 이러한 부당하고 적대적이며 불법적인 군사 행동을 매우 강력히(most strongly)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이틀전 천안함 침몰이 북한 어뢰에 의한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북한은 지난 3월26일 발생한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라모스-호르타 대통령은 이어 북한 정부는 20세기뿐만 아니라 21세기에도 (국제사회의) '이단아'(aberration)라고 맹비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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