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수' 바지선에 탑재‥실종자 '본격수색'

함수 지하2층서 시신 1구 수습…박성균 하사로 추정 김경중l승인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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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경중 기자] 천안함의 함수가 24일 낮 12시20분께 바지선에 탑재가 완료됐다.

 침몰 천안함 함수가 24일 오전 수면 위로 완전히 들어올려지고 있다. 
▲ 침몰 천안함 함수가 24일 오전 수면 위로 완전히 들어올려지고 있다.

함수가 바지선에 무사히 탑재됨에 따라 고정작업을 거쳐 해난 구조대(SSU) 요원들이 함내로 진입해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한다.

동시에 민·군 합동조사단 과학수사팀은 절단면의 육안 감식작업을 벌인다. 군은 그물로 감싼 절단면을 제한적으로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수습된 시신은 백령도 해병대 6여단 의무대로 옮겨 검안과정을 거친 후 태극기로 감싸 헬기를 이용해 평택 2함대사령부로 이송된다.

천안함 함수를 인양한 결과, 선체 바닥면의 고정형 소나가 온전하게 달려 있어 암초와 충돌했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한편 천안함 함수의 지하 2층의 자이로(Gyro)실에서 박성균(21) 하사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군은 이날 오전 천안함 함수를 인양하면서 선체 내부에서 펌프로 인공배수를 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하사는 2009년 9월 해군 부사관 222기 보수하사로 임관 후 올해 1월 천안함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군은 아직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로실은 함정의 방향을 표시하는 항해보조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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