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무소유' 법정스님 입적

홍정인l승인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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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중 최근 병세가 더욱 위중해 입원치료를 받아왔던 '무소유' 법정스님이 11일 오후 1시50분 입적했다. 법랍(法臘) 54세. 세수(世壽) 78세.

  

법정스님은 이날 오전 입원 치료중이던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 성북동 길상사로 옮긴 뒤 곧 입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상사는 법정스님이 1997년 창건해 2003년까지 회주를 맡아왔던 사찰로 1년에 몇 차례씩 직접 대중법문을 해 왔다.

하지만 스님은 약 3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돼 길상사에서 하는 일요법회의 참여 횟수도 줄여왔다.

그러다 지난해 말부터는 병세가 깊어져 제주 서귀포에 있는 처소에서 요양을 하며 일요법회에마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 연말부터 제주도에서 요양했으나 올들어 병세가 크게 악화되면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었고, 입적 직전인 이날 낮 자신이 창건한 길상사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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