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핀 '1만500픽셀당' 1억‥2010년 봉이 김선달 등장"

이경재l승인2010.0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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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인터넷 사용자 인증 기술 벤처기업 인터센스가 한국형 오픈아이디 유저핀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를 1만500픽셀당 1억원에 분양한다고 22일 밝혀 2010년판 '봉이 김선달'이 등장했다.

  

인터센스는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 사용자 인증 분야에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연구, 개발의 성과로 2건의 특허를 획득하고 한국형 오픈아이디 유저핀을 오픈한 회사다.

한국형 오픈아이디 유저핀은 인터넷상에서 지나친 주민등록번호 의존으로 인한 유출, 도용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인터넷 사용자 인증수단으로서 실명인증, 성인인증 시 사용되던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기본 기능에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픈아이디(OpenID)의 개념을 도입해 실용성을 더했다.

사용자는 유저핀을 지원하는 사이트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유저핀을 제출, 로그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정이 필요하다면 주민등록번호 대신 유저핀을 제출하고 계정을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픈아이디는 등록된 아이디가 10억개를 넘어섰고 오픈아이디를 채택한 사이트(Relying Party)가 5만개를 넘어서고 있으나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장치가 없어 한 사람이 수십, 수백개의 오픈아이디를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오픈아이디는 주민등록번호 기반 실명제가 정착된 국내에서 신뢰할 수 없는 아이디라는 문제점으로 인해 신뢰성 부재로 보급·확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형 오픈아이디 유저핀은 실명 인증된 사용자에게만 하나의 유저핀이 발급되는 것으로 신뢰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보급·확산이 기대된다.

현재 홈페이지 제작에 많이 사용되는 그누보드를 지원하고 있는 유저핀은 향후 다양한 오픈소스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해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센스는 2010년을 한국형 오픈아이디 유저핀의 보급·확산·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안정적인 기반 확보를 위해 유저핀 사이트 메인 페이지의 일부 영역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메인 페이지 영역은 가로 175픽셀, 세로 60픽셀로 나누어진 8개 영역과 가로 250픽셀, 세로 60픽셀로 나누어진 2개영역으로 각 영역의 분양가는 1억원이며, 다수 영역을 분양 받아 하나의 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분양 받은 영역은 피분양자의 홍보, 광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인터센스 박상윤 대표는 "유저핀이 보급돼 확산, 정착되는 1~2년 후에는 많은 네티즌이 유저핀 사이트를 방문하게 될 것이며 이번에 분양을 받는 피분양자는 분양 받은 금액 이상의 홍보, 광고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형 오픈아이디 유저핀의 정보와 분양정보는 (http://www.userp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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