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룸살롱 폭행'‥라디오 로그램 중도 하차

홍정인 기자l승인2010.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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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지난 13일 새벽 인천의 룸살롱에서 종업원 등을 폭행한 혐의로 폭행 시비에 휘말린 MC 이혁재(37)가 출연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가 불가피하게 됐다.

▲ 개그맨 이혁재

KBS 쿨FM 제작진은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에서 20일부터 이혁재를 빼기로 결정했다.며  "이혁재씨 관련 폭행사건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는 사건에 연루돼 있어 일단 방송에서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혁재씨가 완전히 하차할지, 복귀할지는 앞으로 더 검토할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는 조향기(31)가 홀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된다.

앞서 이혁재는 13일 새벽 인천의 룸살롱에서 종업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혁재는 이날 A룸살롱에서 일행 3명과 술을 마시고 B룸살롱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A룸살롱의 여종업원을 불렀지만 이미 퇴근했다고 하자 A룸살롱을 찾아가 자신을 무시했다며 종업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뺨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는 19일 경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이혁재의 일행 가운데 1명은 인천지역의 폭력배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혁재를 형사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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