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나토군 1천명 헬만드서 대대적 작전 돌입

김경중 기자l승인2009.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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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3만명의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증파 결정을 내린 가운데 현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제안보지원군(ISAF) 병력 1천여명이 대대적인 작전에 돌입했다고 AFP통신이 4일 보도했다.

ISAF는 이날 성명을 통해 "1천여명의 병력이 아프간 보안군과 함께 헬만드주 북부의 거점 도시인 나우 자드에서 무장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브라의 분노'로 명명된 이번 작전에는 900여명의 미 해병대 병사와 일부 영국군, 그리고 150명의 아프간 군 및 경찰 병력이 동원됐다.

과거 헬만드주 제2의 도시였던 나우 자드는 오랜 전쟁으로 폐허가 됐다.

특히 탈레반이 도시 곳곳에 매설한 지뢰와 사제폭탄으로 민간인이 거주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지역이 됐다.

ISAF는 이번 작전을 통해 나우 자드에 설치된 폭탄과 지뢰를 제거하고 무장세력을 몰아내 아프간 정부 및 구호 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작전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3만명의 주둔군 증파를 포함한 새로운 아프간 전략을 발표한 직후에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경중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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